지난 2020년,
여름의 끝자락에서 가을로 넘어갈 때 쯤 이었던 것 같다.
여름엔 한창 코로나가 난리였어서
좀 잠잠해졌던 때 반차를 쓰고
양평 두물머리에 다녀왔다.
평일이어서 한적하고 좋았다.
주말엔 가본적이 없어서
주말 두물머리는 어떤가 모르겠지만..:)

서울에 살며
번잡한 도시 생활에
심적으로 많이 지칠 때
이렇게 외곽으로 나가서
잠시 쉬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은 것 같다.
이때 날씨 진짜 좋았는데 ㅠㅠ
지금 너무 추웡 ㅠㅠ
빨리 코로나도 날씨도 풀렸으면 좋겠다!


주차장을 등지고 호수? 강? 을 바라보고 왼쪽으로 쭉 내려가다 보면
전참시에 나왔던 연잎핫도그 집이 나온다.
그렇게 유명하다길래 우리도 먹어봤다.
다행히도 평일 낮이라 줄이 거의 없었다.
곧 저녁을 먹을 시간이어서 한 개만 사서
뇸뇸 나눠먹었다.
연잎을 갈아서 넣었다던데 연잎이 무슨맛인지 몰라서
반죽 맛이 뭐가 다른지는 잘 모르겠지만
엄청 바삭바삭하고 빵 색깔이 살짝 어두운게 특이했다.
가격은 3,000원, 엄청 큼!
별점: ★★★☆☆
(맛은 있는데 명랑핫도그랑 크게 다른거 있냐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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